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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피자, 햄버거. 커피, 치킨 순으로 물가 상승... 서민 경제 적신호 최대열 기자 2022-02-23 07:44:25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코로나 19 확산으로 경제 침체가 심각한 가운데 민생과 가장 밀접한 외식 프랜차이즈 품목 일부가 인상되면서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경제 침체가 심각한 가운데 떡볶이, 피자, 햄버거. 커피, 치킨 순으로 물가가 상승해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월 23일 부처 관리품목 4개(죽, 김밥, 햄버거, 치킨) 및 민생 밀접품목 8개(떡볶이, 피자, 커피, 자장면, 삼겹살, 돼지갈비, 갈비탕, 설렁탕) 등 외식 프랜차이즈 12개 품목에 대한 주요 메뉴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죽은 전월 대비 4.0%(본죽), 햄버거는 1.1~10.0%(맘스터치, 버거킹, 맥도날드, KFC), 치킨은 5.9~6.7%(굽네치킨), 떡볶이는 5.4~28.7%(신참떡볶이, 죠스떡볶이), 피자는 3.2~20.2%(피자마루, 59피자, 도미노피자, 피자알볼로), 커피는 2.9~8.2%(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설렁탕은 1.8%(한촌설렁탕)가 상승, 외식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최근 4개월간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동향을 언급하며 식재료비 및 인건비 인상, 배달 수수료 부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브랜드가 상당수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문지인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식 경기 악화와 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외식업계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업계와의 지속 소통을 통해 경영지원 과제를 적극 발굴·검토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하여 가격 인상 폭 최소화 및 인상 시기 분산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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