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2022년 1월 소비자물가 지역별 동향에서 전월대비 0.9% 상승한 제주에 이어 0.8% 상승하며 세종시 서민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
세종시는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지수에서도 3.9% 상승했고 전국 평균 전월비 0.6%, 전년동월비 3.6보다 물가지수가 높게 상승하면서 경기 침체와 함께 물가 안정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종시는 지역별 공공서비스 부문에서도 전월 대비 1.9%,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하면서 전국에서 가장많이 상승했고 개인서비스 부문 전월비에서도 1.2%, 전년동월비에서도 3.4% 상승했다.
통계청은 2022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에서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3.6% 상승했고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3.0%,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2.6%,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4.1%, ▲식품은 5.5%, 식품이외는 3.2%,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4.9%, 전년동월대비 6.0%, 전년동월대비 신선과실 13.8%, 신선채소 2.1%, 신선어개 0.7% 상승한 것으로 코로나 지속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와 함께 서민경제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물가지수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전월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1.2%), 음식·숙박(1.0%), 기타 상품·서비스(2.0%), 보건(1.1%), 오락·문화(0.9%), 주택·수도·전기·연료(0.3%), 가정용품·가사서비스(0.4%), 교육(0.3%), 주류·담배(0.3%), 의류·신발(0.1%)은 각각 상승했고 통신은 변동 없었으며 교통(-0.3%)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에서는 식료품·비주류음료(5.5%), 교통(7.2%), 음식·숙박(5.4%), 주택·수도·전기·연료(3.3%), 가정용품·가사서비스(3.5%), 기타 상품·서비스(3.4%), 오락·문화(1.6%), 교육(1.2%), 의류·신발(1.6%), 보건(0.5%), 통신(0.4%), 주류·담배(0.5%)는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4.5%,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6.3%,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4.2%,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9%, ▲서비스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2.9%,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1%,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0.9%,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3.9% 각각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 중 등락폭이 가장 많이 상승한 ▲딸기는 전월대비 25.3%, 전년동월대비 45.1%, ▲파프리카는 전월대비 24.8%, ▲호박 22.5%가 각각 상승하며 농산물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생활과 가장 밀접한 쌀은 전월대비 1.6% 하락, 전년동월대비 5.2%나 하락했지만 이와 반대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돼지고기는 전월 대비 5.7%, 하락하면서 가격안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1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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