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년산 공공비축 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74,3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1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포대 벼 특등은 76,750원, 1등은 74,300원, 2등은 71,000원, 3등은 63,200원, 산물 벼 특등은 76,070원, 1등 73,620원, 2등 70,320원, 3등 62,52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피해 벼 잠정 등외 A등급은 40kg 포대당 57,150원(42,860원/30kg)으로 결정되었다.
정부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공공비축 미곡 확정가격에서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0,000원/40kg(피해 벼 20,000원/30kg)을 제외한 차액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며 최종정산금은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입금된다.
아울러 이번 매입대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약 5,452억 원(피해 벼 11억 원 포함)을 추가 지급하게 될 예정이며,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총 3,654억 원(피해 벼 8억 원)을 포함하면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으로 9,106억 원(피해 벼 19억 원)을 지급하게 된다.
‘21년 12월 말까지 공공비축 미곡 35만 톤(공공비축 34, APTERR 미곡 1)과 피해 벼 947톤을 계획에 따라 매입을 완료한 농식품부는 “향후 쌀값 추이 등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쌀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밝히는 한편 “내년에는 적정생산, 쌀 품질 고급화, 소비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쌀값 안정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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