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최대열기자] 대전 서구 남선공원 풋살구장 인조잔디 교체와 남선공원 일대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0일 박범계(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과 산림청 공모사업 ‘2022년도 녹색 자금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번 무장애 나눔 길 조성으로 휠체어 또는 유모차 등의 원활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곳곳에 쉴 수 있는 쉼터가 반영될 것"이며, 또한 장애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로의 장애물을 없앤 무장애 놀이시설도 조성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총 15억 원(산림청 녹색 자금 9억 원, 구비 6억 원)이 투입되는 탄방동 남선 근린공원 일대 ”무(無)장애 나눔 길“이 착공되면 지역주민이 더 나은 휴식 및 체육 시설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장애 나눔 길은 이동 공간의 기능을 넘어 사색과 힐링의 공간으로 산림복지 가치 증진 및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누리는 공간이며, 완공 후에는 무장애 나눔 숲길 탐방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앞서 9월, 문체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남선공원 종합체육관 풋살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은 총사업비 7.7억 원(국비 2.3억 원 5.4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과 녹색 자금 무장애 나눔 길 조성사업’ 선정으로 더욱 안정성이 있는 체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주민의 체육 복지 시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해당 사업이 완공된 후에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지역대학 및 단체와 프로그램 개발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체육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남선공원 체육관은 지역주민의 활용도가 높아, 그동안 개•보수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라며,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분들의 휴식•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 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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