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데이터 인식 제고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이 당초 목표치를 초과달성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는 공직자 데이터 인재 양성을 목표로 상·하반기 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교육과 빅데이터 전문 교육을 시 공무원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9월 현재까지 총 14회 교육을 실시해 당초 교육목표인 1,200명을 초과해 1,320여명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 16일과 17일에 실시한 ‘하반기 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교육’에 345명의 직원이 참여하며 테이터 활용에 대한 공무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 과학산업국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도 17명이나 수강했다.
시는 공공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방법 등을 실무 사례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공직자들의 관심도를 제고했다고 분석했다.
대전시는 2020년 12월 시행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취지에 맞춰 공직자 데이터 활용 마인드를 혁신적으로 제고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기관지정학습으로 편성했으며, 4월부터는 시 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신규자 교육 및 전문교육과정에 테이터 관련 교육을 필수과목으로 편성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대전시는 공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11월까지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교육담당자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게 됐으며, 정책의제설정부터 정책평가까지의 정책과정에서 테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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