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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만남 채팅사이트 사기꾼 극성 만남 채팅사이트 접속, 대학교수 사업가 가장하여 수억 원 편취한 사기범 구속! 박미서 기자 2020-05-28 07:06:26

[대전 인터넷신문=대전/창길수 기자] 대전 서부 경찰서는 이성 만남 주선 사이트 채팅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들에게 접근 자신을 대학교수 사업가 등으로 속인 뒤 “사업 자금이 급하게 필요하다“.“돈을 빌려주면 바로 갚겠다“ 라고 속인 뒤 무려 10개월 동안 전국 각지의 피해자 6명으로부터 3억 5천만 원 상당을 편취한 A 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만남 주선 채팅 사이트에서 자신이 마치 대학교수 돈 많은 사업가인 냥 행세하며 전국 여러 명으로부터 수억원을 편취한 A 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 구속한 서부 경찰서(사진=대전청)

A 씨는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 음향 회사 대표인 것처럼 명함을 만들어 보여주고 채팅 언플 자기소개 사진에는 실제 콘서트를 연출하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A 씨는 실제 유명 음향 회사 근처로 피해자를 데리고 가서 ‘여기가 내가 운영하는 회사다’라고 속이기도 하였다.


A 씨는 ‘유명 연예인 콘서트 행사 비용이 급하게 필요하다’며 수천만 원을 편취하기도 하고 현금이 없는 피해자에게는 ‘지갑을 잃어버렸다. 신용카드를 빌려달라’고 하여 빌린 신용카드로 금괴를 구입하여 편취하기도 하였다. 피해자 중에는 전세금 모두를 사기당한 경우도 있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곽창용 서장은 “다액·다수 피해자 사기 사건 전담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극복과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악성 사기 행위는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뿌리 뽑겠다"라고 강조하면서 “채팅 어플을 통한 만남에 신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창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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