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관내 신천지 교회 신도 620명 중 472명(76.1%)에 대한 1차 전화상담을 완료하고, 유증 상자로 파악된 16명에 대해서 27일 보건소를 통해 정확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통화 불응 등 소재가 파악 안 된 148명에 대해서는 오늘(27일) 오전 10부터 확인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신천지교인들의 해외 출장 여부, 대구방문 여부, 성지순례, 건강 이상 여부 등의 전수조사에 집행부 가용 가능한 인력 30명을 급하게 모집,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 관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관련 관리 대상자는 27일 09시 기준 의사 환자 412명 중 한 명은 확진자로 분류 격리 입원 중이며, 환자와 접촉 이력이 있는 65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고, 공항 검역단계에서 유증 상자로 분류된 3명과 능동감시 대상자 10명은 무증상으로 상황이 종료된 상태다.
또한, 세종시는 최근 마스크 사용 매뉴얼이 정확한 기준이 없는 현재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을 인용, 마스크 재사용을 위해 전자레인지 또, 헤어드라이어로 고온 소독해 재사용해도 된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다고 말하고, 식약처에서도 보건용 마스크 필터는 정전기적으로 입자를 방지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하면 입자를 막는 필터가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고 근거 없는 사실에 시민이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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