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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금강유역환경청의 합동점검결과 충광농원 폐수 무단방류 없는 것으로……. 충광농원 단지 내 양돈 농가(7개소) 축산폐수 전량이 가축분뇨 공공처리장(120톤/일)으로…. 비밀배출구 및 무단방류 배출행위 못 밝혀…. 최대열 기자 2020-01-06 13:18:27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지난해 12월 29일 자 정의당 세종시당 명의 세종시 부강면 소재 충광농원 무단폐수 방류 의혹에 대한 환경부 산하 금강유역청과 세종시 환경과의 합동점검이 3일 비공개로 불시에 진행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시청 합동점검반이 3일 부강면 충광농원에서 축산분뇨 배출시설 무단방류 등 실태조사를 하는 모습. [사진-세종시청]금강유역환경청과 세종시청 합동점검반이 3일 부강면 충광농원에서 축산분뇨 배출시설 무단방류 등 실태조사를 하는 모습. [사진-세종시청]사진은 가축분뇨공공처리장(120톤/일) 전경. [사진-세종시청]


정의당 세종시당은 지난 12월 29일 (일) 부강면 등곡리 일대에 오•폐수 무단방류 민원을 접하고 현장 확인 작업을 진행한 결과 24만여 ㎡에 달하는 충광농원에서 무단 방류한 것으로 단정하고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세종시에 요구한 바 있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현장을 둘러본 결과, 검은색을 띠는 오•폐수가 충광농원 쪽에서 금강으로 직접 유입되고 있었고, 악취를 내뿜는 오니층이 두껍게 형성되어 있는 걸 보았을 때 오•폐수의 방류가 장기간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부강면 등곡리 주민들 또한 오•폐수의 방류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 수년간 지속해서 이루어졌음을 증언했다고 밝히는 한편, 부용면 등곡리에는 일일 120톤을 처리하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도 불법적인 부당방류가 일어나고 있는 것을 두고 정의당 세종시당(준)은 국가하천인 금강을 훼손하는 불법 오•폐수 방류에 대해 방치하고 있는 세종시청의 무능과 행태에 대해 규탄한 바 있다.


이에 세종시와 금강유역환경청 등 양 기관은 서로 보완을 유지한 체 1월 3일 충광농원에 대한 합동점검을 불시에 실시했고 합동점검 결과 충광농원 단지 내 양돈 농가(7개소) 축산폐수 전량이 가축분뇨 공공처리장(120톤/일)에 반입되어 처리하고 방류수 측정결과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비밀배출구 및 무단방류 배출행위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가정오수와 비점오염원 등이 일부 하천에 유입, 침전물을 육안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충광농원 축산농가 환경관리 집합 교육을 추진 축산분뇨 공공처리장 이송과 관련된 저장시설의 관리 기술과 관계 법령 등을 교육하고, 문곡천 하천수 취약시기 수시 순찰과 시료 채취를 시행 비점오염원 오염구간 모델링을 조사한 후 축산분뇨 배출행위 우려 사업장 추적조사로 행위자 발견 시 관련법에 따라 적의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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