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9일 앞으로 다가온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 후보 마감 결과 3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19.1.15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제43조의2 지자체장‧의원은 체육단체장을 겸직할 수 없다는 조항에 따라, 법이 시행되는 2020년 1월 16일부터 지방체육회는 ’20.1.15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한다는 조항에 따른 것이다.
202년 1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름동 복합커뮤니센터 3층에서 실시되는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에 박순영(남 58세 세종시 거주), 정태봉(남 59세, 청주시 거주), 김부유(남 56세, 조치원읍 거주) 등 3명의 후보가 등록 2대 세종시체육회장을 놓고 접전을 펼치게 되었다.
박순영 후보는 고대대 대학원 출신으로 공군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지방분권 세종회의 지역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정태봉 후보는 서울 시립대 출신으로 현재 유진 통신 공업(주) 대표이사와 세종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고, 김부유 후보는 공주대학교 대학원 출신으로 언론 및 초대 세종시 의원을 지낸바 있고 현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장 후보가 3명으로 마감된 가운데 세종시 체육회는 1월 6일 오전 세종시 종목단체 회장 36명과 읍면동 체육회장 및 종목단체 대의원을 대상으로 선거인명부를 확정할 계획이며 대의원 수는 약 148명 내외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6일 확정된 선거인 명부는 후보자만 확인할 수 있다.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첫 민선 체육회장 선출에 대한 세종시민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각 후보들의 선거전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23일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한 공정선거지원단 12명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 1월 2일 체육회 1층 회의실에서 공정선거지원단 교육 및 결의대회를 실시한 바 있다.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 공정선거지원단은 1월 6일부터 1월 15일 선거 당일까지 공정선거를 위한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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