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에 출마한 정태봉 후보가 7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신의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군림하는 회장이 아니라 봉사하는 회장, ▲세종시와의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 ▲가맹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운영비 및 활동비 지원, ▲체육회 관계자의 위상 제고 및 복지향상기업과 연계하여 체육기금 조성 및 선수지원, ▲시 체육시설의 조기착공 및 완공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30여 년간 기업 경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종시 체육회를 전국 최고의 체육회로 만들 것을 천명하였다.
정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평소에 스포츠에 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르던 차에 체육에 대한 신념을 펼치기 위해 민선체육회장에 출마했다고 밝히고, 그동안 세종시에서 얻은 부와 명예를 세종시에 환원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재 세종시 연동면 응암농공단지에서 동축케이블을 생산하는 유진통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연 매출 720억, 고용인원만도 100여 명에, 수출 200만 불을 달성하는 등 업계에서 인정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켜 온 인물로도 유명하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정 후보는 깨끗한 선거를 펼칠 것을 서두에 밝히고, 어떤 경우라도 상대 후보를 비방하거나 폄하하지 않고, 선거 공약을 준수하는 한편 공약으로 대결할 것을 천명하였다. 아울러 체육회장에 당선되면 “군림하는 체육회장이 아닌 봉사하는 체육회장으로 체육회의 현안을 진심으로 고민하고 처리하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하였다.
특히 정 후보는 그동안의 기업 경영을 통해 맺은 인맥을 총동원, 관내 기업들을 설득해서 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엘리트 선수의 기업지원을 유도할 것을 중심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