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는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창립총회가 11일 개최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오후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 조직위원회 위촉식 및 창립총회를 갖고 내년에 개최되는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내년에 개최되는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 유치를 위해 세종시는 지난 17년 9월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같은해 11월 국제안전도시의 공인 실사를 통해 인증을 받았으며, 18년 1월 공인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내년 10월 세종에서 개최되는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는 아시아 각국 도시의 안전문화를 공유하고 사고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교류 및 학술 대회로 1989년 스웨덴 카로린스카 연구소의 사회의학부가 세계보건기구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로 지정 받아 활동하는 국제공인 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조준필 위원장을 비롯해 안전, 교통, 언론,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원위원회 및 총괄집행분과, 학술분과, 대회홍보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연차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활동할 위원 48명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는 한편, 오늘 총회에서는 조직위원회운영 방안, 제10차 아시아연차대회의 메인주제 및 초청연사 선정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춘희 시장은 “2020년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 다른 신생 도시에게 귀감이 되는 새로운 안전도시 모델을 정착해 나갈 것”이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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