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에 드론(UAV) 활용 예산 1700만 원 절감
지적재조사 사업에 구가 보유한 드론(UAV) 투입 고해상도 영상 촬영 직접 실시
박세종 기자 2019-07-24 07:48:42
[대전 인터넷신문=대전/박세종기자] 대전 유성구가 작년부터 드론(UAV)을 활용한 지적측량에 필요한 토지이용 현황과 건축물의 위치를 담은 영상 확보가 가능해져 한국 국토정보 공사(舊 지적공사)로부터 제공받는 영상 비용 예산 약 17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해 교촌 지구와 올해 화암 1지구(화암동 122번지 일원 167,875㎡)의 지적재조사 사업에 구가 보유한 드론(UAV)을 투입해 고해상도의 영상 촬영을 직접 실시했다.
이몽룡 유성구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측량업무를 위해 구에서 보유한 드론 장비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더불어 화암 1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 신청을 위해 사업 지구 내 토지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토지 소유자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화암 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 4월 30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차례에 걸쳐 토지 소유자에게 지적 재조사 사업 안내문과 동의서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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