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9년 지적 재조사 추진 최우수기관 선정
국토교통부 주관 평가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이해와 공감을 유도하고 합리적인 경계 결정을 이끌어 냈다
권혁선 기자 2019-12-23 10:52:24
[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국토교통부의 ‘2019년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평가에서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등 5개 분야 17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세종시가 밝히며 드론으로 촬영한 청라·노장지구 항공사진과 지적 재조사 측량결과도, 종전 지적도를 중첩 시킨 도면을 작성해 경계 협의·조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고 합리적인 경계 결정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원거리 거주 소유자는 이메일, 문자,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 사진을 제공해 의견을 수렴했고, 거동이 불편한 인근 타 지역 어르신 소유자를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홍기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는 토지의 이용 증진 및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반조성 국책사업일 뿐만 아니라 토지 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신중하고 정확하게 추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청라·노장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했으며, 영치·눌왕지구는 내년 1월부터 지적 재조사측량을, 연기지구는 내년부터 실시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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