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2일 기획조정실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 위원은 중기지방재정계획의 변동 사유가 적절한지 질의하며, “사업계획 수립 시 다른 정책 사업을 고려하고 재정의 방향성, 시민의 관심도, 예산투입의 가능성 등을 예측하여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을 진행하면 행정에 대한 신뢰도 담보 받을 수 있다”며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아울러 세종시가 운영 중인 시정조정위원회와 정책연구심의위원회의 대면회의보다 훨씬 많았던 서면보고에 대해 위원회의 품질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조례에 따른 기본계획 미 수립에 대한 지적도 덧 붙였다.
안찬영 위원은 지역 경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세종시의 생활권별 공실률이 높아지는 등 상권 붕괴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집행부가 어느 정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지 질의하며, 세종시가 지역 영세업체에게 마중물이 될 경제지원 정책을 마련해주길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의 통계간행물이 부서의 성과지표에 반영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였고, 성과지표에 실국이 교환하는 듯한 배점에 대한 지적과 더불어 목표달성과 실적을 위한 중증장애인 제품 구매를 제도화할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안 의원은 집행부의 부서원의 사기진작 및 업무효유을 독려하기 위한 성과금 지급 기준을 평가 따로, 승진 따로, 인사 따로 하지 말고, 성과 시 승진 및 인센티브까지 고려되는 일관성 있는 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행정복지위는 22일 기획조정실에 이어 23일 자치분권문화국을 대상으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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