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육군방공학교 테니스장 세종시민에 개방한다
세종시와 육군방공학교 업무협약 체결하고 군 테니스장 민간에 개방하기로
대전인터넷신문 편집장 2018-12-12 08:22:56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육군방공학교가 11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육군방공학교 내 테니스장 3면을 세종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하였다.
민·관·군 유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협약은 기존 육군방공학교 내 테니스장(3면/클레이코트)의 시설개선 및 개방을 통해 세종시는 주민에게 부족한 테니스장 시설을 제공하고, 육군방공학교는 열악한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등 상호 원-윈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은 이강진 정무부시장과 박용준 육군방공학교장이 육군방공학교에서 장병과 주민이 공동 이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약내용에 따라 세종시는 방공학교 내 테니스장 시설개선(인조잔디 4면·조명 설치)을 위한 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지원하고, 육군방공학교는 평상 시 주민에게 테니스장 시설을 개방하게 된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장병들의 복지에 도움을 주고 주민들의 생활체육 여건도 개선할 수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민·군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