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건축비 상승으로 분양가 오를 전망
- 직전 고시(`17.9월) 대비 2.65% 상승 -
대전인터넷신문 2018-03-02 09:19:44
기본형건축비 상승으로 분양가 오를 전망
- 직전 고시(`17.9월) 대비 2.65% 상승 -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18.3.1일부터 2.65% 상승된다.
최근 기본형건축비 증감률은 (`13.3월) 1.91% → (`13.9월) 2.1% → (`14.3월) 0.46% → (`14.9월) 1.72% → (`15.3월) 0.84% → (`15.9월) 0.73% → (`16.3월) 2.14% → (`16.9월) 1.67% → (`17.3월) 2.39% → (`17.9월) 2.14% → (`18.3월) 2.65%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7.9월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하여 기본형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매년 3.1, 9.15)마다 정기 조정하고 있다.
≪ 조정 근거 ≫
특히 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요인은 철근, 유류, 동관 등 투입가중치가 높은 주요 원자재와 시중노임 등 노무비 상승에 따른 것이며, 분양가 상한액은 전체 분양가 중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약 1.06~1.59% 정도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 ※ 지난 `17.9월 고시 이후 기본형건축비 변화(전용면적 85㎡, 공급면적 112㎡, 세대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의 경우), 공급면적(3.3㎡)당 건축비 : 16.2만원 상승(610.7만원 → 626.9만원)
이번 개정된 고시는 `18.3.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되며, 분양가격은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결정되므로, 실제 인상되는 분양가는 이번 기본형건축비의 인상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 대열 기자
| |
기본형건축비 상승으로 아파트분양가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토부는 분양성을 감안하여 건축비 상승율보다는 낮은 분양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