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옆 방음터널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1.1km 구간에 약 1MW의 규모, 연간 350여 가구 사용 가능한 전기 생산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 도시만의 친환경 에너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첫마을 옆 방음터널의 상부공간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 태양광 설치 전
▲ 설치 적용 사진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규모는 995kW로 연간 1,264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연간 350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기생산량이며, 597ton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있다.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주) 에스티엔지니어링, 동원건설산업, OCI 등이 특수목적법인(SPC)를 구성하여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며, 12월 2일부터 공사에 착공하였고 내년 1월경 마무리 할 예정이다. 행복도시는 세계적 수준의 태양광 특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 및 혁신적 기술의 태양광 시설을 도입․확충하고 있다.지난 10월에는 3생활권 수질복원센터에 다양한 색상 및 디자인 창출이 가능하여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염료감응 태양전지 신기술 실증 시범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태양광 제품 개발 및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태양광 제품의 신뢰성 및 안전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1.5MW규모의 대규모 국가실증단지를 구축할 예정으로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친환경에너지와 첨단기술이 집약 되어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특화도시로 조성할 것이며, 태양광발전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