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 당일 관내 수험장까지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
무료운행 및 우선배차 지원 대상은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로 등록된 자 중 수능시험 응시표를 소지한 수험생으로 11월 4일부터 13일까지 세종누리콜 콜센터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세종 누리콜은 수능시험 당일 고사장 도착부터 시험 종료 후 귀가까지 교통약자 수험생과 동반하는 보호자, 가족의 이동편의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용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대입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을 응원한다”면서 “특히 누리콜 운영기관으로서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이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여 교통약자의 교통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의 의지를 강조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21년부터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익사업에 사용되는 복권기금사업으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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