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통학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일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는 ‘자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 대책에 따라, 통학 차량과 관련한 규정 준수 여부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자체 점검반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합동 점검에는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여러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분야별 점검표를 활용해 통학 차량의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또한, 자체 점검반은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통학 차량을 운영하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통학 차량 63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통학 차량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운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점검 주요 내용은 ▲차량 정기 점검 실시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준수 여부 ▲안전교육 이수 현황 ▲통학버스 내 물품(소화기, 구급약, 방역물품 등) 구비 여부 등으로 점검 결과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안전’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가치이자,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할 공동의 목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속해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학교지원본부는 통학버스 안전 점검이 완료된 이후에도 통학버스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과 운전자는 물론 학부모님들까지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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