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내일부터 시행되는 k-패스 대중교통카드 최대열 최고관리자 2024-04-30 13:14:19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대중교통비를 20%에서 최대 53.3%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국토교통부 주관  K-패스가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월(매월 1일~말일) 최대 60회분에 해당하는 대중교통비의 20~53.3%를 적립하여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으며 30세 이상 일반인은 20%, 만 19세~34세 청년은 30%, 기초 및 차상위는 53.3% 다음달 환급을 받는다. 아울러 외국인 등록증을 발급받은 외국인의 경우도 K-패스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누리집(alcard.kr)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3월부터 사전 회원전환 절차 진행 中, 4.28일 기준 약 80만명 전환 완료)를 거쳐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회원 전환 완료 전까지 K-패스 혜택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반드시 회원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 


만약 월평균 7만원을 지출하는 이용자라면, 일반인은 1.4만원, 청년은 2.1만원, 저소득층은 3.7만원을 절감하게 된다.(연간 17~44만원 수준)K-패스 혜택 외에, 각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절감 효과는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급받은 카드에 따라 환급 방식이 다르다. ▲체크카드는 카드와 연결된 계좌로 적립액을 환급받고 ▲신용카드는 익월 결제대금에서 적립액만큼 자동 차감되며그 외 선불형 충전식 카드(모바일카드, 실물카드 포함)는 해당 카드사의 앱에서 적립액만큼 다시 충전할 수 있다.


K-패스 이용 방법은 카드 발급과 회원가입만 거치면 누구나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형 교통카드로 우선 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등 10개의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고 5월 1일 이후, K-패스 공식 앱 또는 누리집(korea-pass.kr)에서 회원가입 시,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 탑승하는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는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현재는 17개 시·도 및 189개 시·군·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구 수가 적은 일부 지자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광위는 K-패스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참여 지자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광위는 경기도, 인천시와 협력하여 K-패스를 이용하는 경기·인천 주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K패스-경기(The경기패스), K패스-인천(인천 I-패스) 사업도 5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어서 세종시 또한 세종시가 추진하는 이응패스와의 협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강희업 위원장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탄소 배출이 적어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고물가 시기에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적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모색한 K-패스가 드디어 출시된다”며, “보다 많은 국민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40여개 지자체와 지속 협의해나고, 쉽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경청하며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하는 한편, “앞으로 K-패스는 전국의 많은 국민들께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통비 지원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들께서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관련기사
TAG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