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8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엄마들로 구성된 연극단을 초청하여 연극을 공연 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 1일부터 26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정하여 4‧16 기억전시관 방문, 추모 사진전,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기억공간 운영 등 여러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7명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엄마들로 구성된 연극단 4.16가족극단 노란리본 다섯번째 작품인 노란리본 연극 연속, 극을 초청 18일 공연을 했다.
4.16가족극단 노란리본 다섯번째 작품 류성 작가는 "이번 작품은 엄마들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고 말하면서 "엄마들에게 인생과 예술에 대해 크게 배웠다" 고 말했다.
또한, 변효진 작가는 "2014년 4월 16일 이후 수많은 참사를 목도 할 때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어머니들이 떠오른다면서 엄마들 인생 면면에 아이들이 있고 생명의 소중함이 있고 안전한 우리나라에 대한 소망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지난 10년 동안 겪었을 고통과 슬픔을 공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를 사회적 기억 유산으로 확장하고 안전한 사회로 가는 교육적 역할 제고를 위하여 우리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 이라 면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해 매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많은 분이 계시기에 세월호 가족분들께서도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위안이 되는 것 같다.” 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