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부산에서 피습... 생명에는 지장 없는 듯... 민주당 3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 열고 대응방안 모색
최대열 최고관리자 2024-01-02 15:53:58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괴한으로부터 흉기로 습격당한 이재명 대표의 상태와 관련해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고 밝힌 가운데 피습 동기와 이 대표의 회복 여부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이송된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응급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칫 대량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 의식은 남아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산대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오후 1시경 헬기를 이용 서울대병원으로 후송 후 신속하게 수술할 예정이다.
이재명 지지 문구를 머리에 둘른 괴한이 마치 지지자인양 이 대표 근접거리로 접근, 피습한 것을 두고 계획된 범죄라는 사실이 입증된 만큼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의 여론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현역의원에 따르면 중앙당 차원의 어떤 지침은 정하지도 하달한적도 없고 내일(3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상황보고 청취와 대응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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