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두루고등학교는 2023학년도 학교 특색사업으로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인문・사회 소양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인문・사회 소양 함양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5월에는 지도자의 덕목 탐구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연계하는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인권 독서 캠프’, 현대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요소를 찾아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는 ‘세계시민캠프’ 등을 실시했다.
이어, 7월에는 지역의 자연․인문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도와주는 ‘지역 마케팅 대회’, 미래에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 시연 캠프’ 등을 진행했다.
또한 9월부터 현재까지는 인문사회 전공 적합성 신장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인문사회 콘서트’, 경제의 기초원리 이해와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1사 1교 금융교육’, 기후변화와 빈부격차 등으로 인한 범지구적 문제로의 접근과 해결책을 제시해 보는 ‘지속가능발전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은 학생(2학년)은 “빠르게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대해 궁금증이 많았는데 학교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고, 과학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인 소양도 우리가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임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영대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과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문・사회적 소양도 함양하여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루고는 2015년 개교 이래 자율학교 및 과학․수학 중점학교를 운영하여 전국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와 장관상은 물론 학교 표창 등을 다수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과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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