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7월 고용률은 63.2%, 실업률은 2.7%로 7월 기준 역대 최고(’82.7월 이후) 최저(’99.6월 이후)를 기록하며 양호한 고용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종시 7월 고용률은 65.2%, 실업률 2.5%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7월 고용률은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7% 하락했고 실업률은 3.3%로 전년 동월 대비 0.9% 상승환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전시는 고용과 실업에서 전년 동월보다 경기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취업자수는 돌봄수요 증가 등에 따라 보건복지업 대면서비스업 중심으로 전년 대비 21.1만명 증가(29개월 연속, 1~7월 평균 34.9만명)하였으나, 증가폭은 전월에 비해 둔화되었다. 이는 건설경기 부진, 기상악화, 반도체 수출감소 등에 따른 건설업, 농림어업, 제조업 취업자수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층(15~29세)의 경우 고용률(47.0%)은 7월 기준 역대 3위, 실업률(6.0%)은 7월 기준 역대 최저이며, 핵심 취업연령대인 20대 후반 고용률은 지속 상승 중이나(+0.8%p), 취업자수는 기저효과(‘22.7월 +9.2만명) 및 인구감소(△17.0만명)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13.8만명)하고 있다.
향후 대면서비스업·보건복지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률・실업률은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건설업·제조업 고용둔화 영향 등으로 취업자수 증가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TF)」을 중심으로 고용동향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고용 호조세 지속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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