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3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이 0.06%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이 0.08%, 지방은 0.02% 상승했지만 22년 하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평균 0.82%, 상반기 1.89% 대비 각 0.76%, 1.83%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수도권 및 지방 모두가 22년 하반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인 가운데 제주(0.45% → -0.35%), 울산(0.49% → -0.16%), 대구(0.82% → -0.12%), 전북(0.86% → -0.08%) 등 8개 시·도가 전국 평균(0.06%)을 하회했고 세종시 또한 22년 하반기 0.68% 대비 0.10%로 0.58% 하회했다.
'23년 상반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92.4만 필지(717.8㎢)로, '22년 하반기 대비 1.5% 감소(1.5만 필지), '22년 상반기 대비 27.3% 감소(34.6만 필지)한 가운데 '22년 하반기 대비 대구 26.4%, 대전 24.5% 등 8개 시·도에서는 증가했지만 광주와 세종시에서는 각 39.4%, 37.8% 감소했다.
특히, 세종시 지가변동률이 ▲18년 상반기 3.49%, 하반기 3.80%, ▲19년 상반기 2.66%, 하반기 2.24%, ▲20년 상반기 2.29%, 하반기 8.36%, ▲21년 상반기 4.01%, 하반기 2.93%, ▲22년 상반기 2.55%, 하반기 0.68%, 23년 상반기 0.10%의 추이를 보이면서 세종시의 급격한 하락세가 세종시 완성의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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