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정4기 1주년을 언급하면서 “지난 1년간 활주로를 달려왔다면, 지금부터는 하늘로 비상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4일 열린 ‘7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시정4기 출범 이후 1년간 노력해온 직원들에게 “새로운 시정을 맞이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이제 속도감 있게 실행하는, 비상하는 세종시를 만들어달라”라며 “시장으로서 할 일은 여러분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시대를 읽고 시정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라며 시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멘스에너지 전무이사이자, 영국인 출신인 폴 질카 해외협력관이 세종시의 미래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폴 질카는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불투명한 미래를 대비해 기반시설과 연구개발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교육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만의 정체성(아이덴티티)를 갖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서 시민, 단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23년 국가재난관리 유공에 김영억(고운동 지역자율방재단)씨가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드림스타트 지역사회 협력사업 유공 및 아동학대 예방유공에 ▲남윤제 에이치엘비 대표 ▲박대순 극동정보통신 대표 ▲최태준 ㈜다임하우징 대표 ▲하종우 쎈종합건설 대표 ▲정선주 청이엔지 건축사 대표가 세종특별자치시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최우수로 세종시가 산림청장상을 수상했으며 ‘23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 유공으로는 연동면, 반곡동이 최우수 기관으로 세종시 표창을 수상했다.
’23년 국가재난관리 유공으로는 환경정책과 이두원(환경5급), 조치원읍 이수형(행정7급)이 각각 국무총리 및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자원순환과 최용석(공무직), 공원관리사업소 김철(공무직)이 지역발전 유공으로 세종시 표창을 수상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