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소담고등학교는 10일에 소담유, 소담초, 소담중, 소담고의 재학생과 학부모를 초대해 함께하는 도예 교실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에는 학부모, 학생, 교원 등 50명이 참석하여 약 2시간 동안 도예 수업에 참여했다. 도예 체험 과정은 학교 소개, 각급 별 학부모와 자녀 소개, 도예 기본 교육, 도예 체험 및 설문 과정 순으로 진행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체험 과정에서 서로 안부를 묻기도 하고, 대화도 하면서 즐거운 일상과 추억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수업에 참여한 소담고 학생은 “작년 미술 교과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통해 도예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올해부터는 도예학과와 미술교사라는 목표를 갖게 되었다.”라며, “이번 행사에 1인 보조 교사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진로 구체화를 하는 데 매우 큰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소담고 김정아 학교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 3주체가 학교 문화를 넘어 지역공동체 풍토를 만들어가고 실제적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사는 ”학업의 스트레스를 도예 체험을 통해 치유하고, 부모님과 소통하면서 학생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라면서, ”예술 활동이야 말로 인간성 회복의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말했다.
이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을 향유하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소담공동체가 모두가 누리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학생의 예술적 기회를 경험하게 하고 발현 과정과 여건 조성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소담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