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2일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세종예술고, 세종미래고, 어진119안전센터 순으로 3개 기관을 방문했다.
첫 일정인 세종예술고등학교에서는 예술 분야 전문고등학교 운영과 관련된 학사 현황을 확인했으며, 실기연습실 등 교육시설을 점검한 후 공연장 증축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방문한 세종미래고에서는 시·도대항 세팍타크로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도에 5개의 금메달을 거머쥔 세팍타크로 운동부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최근 교명 변경과 함께 단행된 학과 개편에 따른 시설개선 사항을 확인하고,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안전한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해 교안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세종소방서 소속의 어진119안전센터에서는 최근 도입된 장비인 험지펌프차(산불진화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층건물 인명구조 시연을 관람했다.
아울러, 직원들의 근무 여건 실태 등 센터 제반 사항을 살펴보며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소희 위원장은 “최근 내실 있는 예술, 직업계고 운영을 위해 안전한 현장 실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세종시의 교육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정사무감사 현장 방문을 통해 주요 현안 중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원인과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해서 후속 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회의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9일에는 세종시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에 대해 각각 시행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