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은 2023년 진학 지원 대외협력팀을 조직하고, 서울권 주요 대학교(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입학처를 방문해 교육청-고교-대학 간담회를 11일에 실시했다.
대외협력팀은 대입지원단장, 부단장, 세종진학협의회장, 고3 부장 대표, 고교 교장단 대표, 교육청 중등교육과 교육과정 담당, 진로교육원 대입 전문직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외협력팀은 세종 관내 고등학교의 종합적인 진로 진학 지도 프로그램과 교과중점과정 및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안내했다.
각 대학에서는 입학처장과 입학사정관이 직접 나와 대외협력팀에 2023학년도 대입 결과, 2024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대외협력팀이 입학사정관에게 단위학교의 진학지도 방향을 구체적으로 질의하는 등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응하는 고교-대학 연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간담회는그간 세종시에서 초‧중등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졸업해 괄목할 만한 대입 결과가 만들어지면서, 세종 고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대학에서도 제대로 평가하고 있다는 신뢰감과 자신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진로교육원을 개원하여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응하는 종합지원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고교-대학-대입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교육원은 6월 중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 설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사와 5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직접 만나는 간담회를 3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