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내달 5월 5일 세종호수공원과 이응 다리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는 ‘너희가 꿈꾸는 오늘, 세종과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 (푸드) 트럭 등 볼거리·즐길 거리·먹거리가 어느 해 보다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코로나19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거나 실내 행사로 축소 개최해온 점을 감안해, 올해는 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1부 행사로 어린이집 유아 댄스공연과 청소년 케이팝 댄스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이어 본행사인 2부에서는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 헌장 낭독 등 기념식이 열린다.
3부에서는 행사장 곳곳에서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 및 팬 미팅 ▲어린이 댄스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 ▲밸라주니어 밸리댄스 등이 열린다.
또 장애물 에어바운스, 물총놀이존, 유아풀장, 날아라!꿈풍선!,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지구안의 곤충 마을, 커피박키링 등 체험 부스와 한국전통놀이 체험, 훈민정음 탐험단, 낭만 사진출력소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동시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2023 국제어린이마라톤’도 함께 개최되며, 행사장 일원에는 먹거리 트럭까지 배치돼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의 먹거리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특별상설무대 일환으로 이응 다리에서는 5~6일 이틀간 세종시문화재단의 이응 다리 거점공연 프로그램과 연계 협력해 공룡 체험 및 촬영구역(포토존), 인형 탈 공연(퍼포먼스)을 개최할 계획이다.
오정섭 아동청소년 과장은 “온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방문객들은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과 안전을 위해 질서를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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