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0일 2023학년도 학교 회계 효율화 전담반을 구성하고, ‘제1회 협의회를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전담반은 각급 학교 회계 실무자 11명, 유·초중등 교육 전문직 3명, 교육청 학교 회계 담당자 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회계 실무자와의 유기적 연계·협력체계를 마련해 효율적인 학교 회계 정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전담반은 오는 12월까지 약 10차례에 걸쳐 학교 회계 운영 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학교 회계 제도 개선 방안 ▲학교 회계 재정 집행 강화 방안 ▲학교 목적사업비의 효율적 운영 방안 ▲예산 편성 및 집행 질의 응답 사례집 마련 ▲학교 교육 여건 개선 현안 사업 대상 선정 ▲ 반부패 정책 추진 관련 위법·부당한 학교 회계 집행 사례 조사 및 해소 방안 마련 등이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학교 회계 실무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학교 회계 제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실무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학교 자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도부터 전담반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각급 학교 본예산서 점검‧개선 ▲학교 교육 여건 개선 현안 사업 신청 검토 ▲학교 회계 예산 편성 및 집행 지침 개정 검토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