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지난 2월 17일 제16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한층 더 노력을 경주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대테러 발생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사업’을 정부 방침에 따라 시기적절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도시는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등 국가 주요기반시설이 밀집해 있어, 테러방지나 인명구조 활동을 주 업무로 하는 경찰특공대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훈련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계속되어 왔다"면서 고운동 헬기장 인접 대지 18,000㎡에 업무시설, 훈련장 등 건축연면적 약 8,200㎡ 규모로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사업을 올 해부터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 경찰특공대 청사가 완공되면, 대테러 합동훈련, 통합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훈련이 강화되고, 최신 대테러시설·장비가 확충되어, 테러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건축물의 고품격 공공적 가치 구현을 위해 건축기획 업무를 수행할 전문가를 이번 달에 선정하였으며, 건축기획 업무에는 공공건축의 규모와 내용, 사업기간, 재원조달계획 등 사업추진 사항과 발주방식, 디자인 관리방안, 에너지 효율화 등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또한, 행복청은 행복 도시 주요 국가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세종경찰청 및 도담어진지구대 청사 등 치안시설 건립사업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 임시혁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을 위해 세종경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공공 건축심의, 기본·실시설계, 건축공사 등 후속조치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2026년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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