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세종시 보람동(3-2 생활권)에 ‘창의진로교육원’을 3월 17일에 준공한다.
창의진로교육원은 행정 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 도시) 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 탐색, 상담 등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총사업비 341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7,693㎡, 연 면적 9,8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행복청 관계자에 따르면 행복 도시의 청소년들이 자율성과 자립성을 키우고 적극적으로 미래의 꿈과 비전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영상스튜디오, ▲드론실습실, ▲크리에이터실, ▲아트실습실, ▲의료체험실 ▲에니메이션제작실, ▲창의미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여 방역게이트를 설치하여 감염병에 대한 안전도를 높였고, 외부에는 루버 디자인을 적용하여 실내‧외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는 등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복합공간을 조성하였다.
한편 행복청은 ‘창의진로교육원’ 설계 및 건립 과정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의와 점검을 하였고, 3월 말 세종시교육청으로 인계할 계획이다.
더불어 세종시교육청은 창의적인 진로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설치하고 인테리어 등 공사를 추진하여 ‘23년 하반기에 개원 예정이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창의진로교육원이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자유로운 끼를 마음껏 펼치는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세종시 미래 교육의 확보를 위해 평생교육원 및 과학문화센터의 시설 확충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