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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 4선 성공…"2조원 달성에 최선 다할 것" 백승원 기자 2023-03-09 11:53:31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이 4선에 성공했다. 


당선증을 교부받은 신상철 조합장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9일 세종시선관위와 지역 조합 등에 따르면 남세종농협은 신상철 현 조합장을 비롯해 지천호, 이명복, 박종설 후보 등이 출마해 지역 내에서는 가장 후보자가 많았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지만 신 조합장이 895표(47.65%)를 얻어 2위 후보인 지천호 후보(431표, 22.94%)를 464표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이명복 후보 298표(15.86%), 박종설 254표(13.52%)로 각각 뒤이었다.


가족과 직원들에게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전달받은 신상철 조합장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신 당선인은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같이 선거를 치른 후보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앞으로 농협과 조합원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더 열심히 노력해 자산 2조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4선에 성공한 신 조합장은 앞으로 4년간 남세종농협을 이끌게 된다. 


한편, 남세종농협 선거인수(조합원)는 2691명이다. 이 가운데 1878명이 투표에 참여해 69.8%를 기록했고 기권수는 813명으로 집계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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