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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부농협 조합장에 이충열 전 시의원 당선…전직 시의원 가운데 '유일' 백승원 기자 2023-03-09 11:20:02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지난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표 결과 세종서부농협 조합장에 이충열 전 시의원이 당선됐다.


당선증교부식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은 이충열 신임 조합장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충열 당선인은 전 공주시의회와 세종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지천호(남세종농협), 장승업(동세종농협), 김정봉(세종동부농협) 후보 등 시의원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당선증교부식에 참석한 직원과 가족들에게 축하받고 있는 이 당선인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세종서부농협은 현직 조합장의 불출마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지역이지만 이 당선인은 과반 이상의 득표를 기록해 의미가 크다. 이 당선인은 723표(69.72%)를 얻어 2위 송복현 후보(222표, 21.40%)와 3위 윤대근 후보(92표, 8.87%)를 큰 표 차로 따돌렸다.  


이 당선인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당선시켜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부족하지만 지역 발전은 물론이고 조합과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노력해주신 두 후보자들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 드린다"면서 "농협 발전을 위해 두 후보들의 공약 사항 협의해 나가겠다. 농협과 조합원들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당선된 이충열 신임 조합장은 오는 20일부터 4년간 조합을 이끌게 된다. 


한편, 세종서부농협의 선거인수는 1280명으로 1040명이 투표에 참여해 81.3%의 투표율을 기록해 동세종농협(82.6%)에 이어 지역 내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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