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2023년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지역 내 신진 예술교육단체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세종여민락아카데미 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한 운영단체(기관)를 대상으로 선진사례 탐방워크숍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세종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지원 사업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인 ▲유아 문화예술교육(9천5백만원) ▲꿈다락 문화예술학교(8천만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8천만원)이 있으며, 올해 신설된 ▲신진 문화예술교육(1천만원)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3천만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4천2백만원)로 총 6개다. 전체 지원금은 3억4천만 원이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짝짜꿍 문화예술학교>는 만 3~5세 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3개 단체(기관)를 선정하며, 교육 운영 장소로 문화시설 외 관내 문화자원까지 함께 활용할 수 있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아동‧청소년 및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5개 단체(기관)를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운영일자를 주말에서 평일까지 확대하여 운영할 수 있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무작정 문화예술학교>는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한 성인 대상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5개 단체(기관)를 선정한다.
신진 문화예술교육은 지역의 신진 예술교육단체 육성 사업으로, 최근 3년 이내 재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 이력이 없는 단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상반기에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심의를 통해 최종 2개 단체에 선정되면 시범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찾아가는 여민락아카데미는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지역과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방문형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그 동안 재단에서 직접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3개 내외의 운영단체를 선정한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는 청년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하여 예술 현장의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2개 운영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는 1, 2차에 나눠 진행된다. 1차 공모는 중복 신청은 가능하나 최종 1건만 선정되며, 이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차 공모는 1차에 선정되었어도 중복 신청 및 선정이 가능하며,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6개 지원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3일 오후 2시 박연문화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