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14일 학부모지원센터에서 ‘2022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현장지원단 컨설팅・연수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학교폭력 예방 현장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관내 학교 교장, 교감, 교사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한 교원을 학교폭력 예방 현장지원단 교원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면서 지원단은 학교로 찾아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폭력 유형을 안내하고 이에 따른 대처방안을 컨설팅하고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효과를 제고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학교폭력 예방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학교폭력 예방 교육 계획을 진단하고 다양한 운영 사례를 안내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학교로 찾아가 지원한 학교폭력 예방 컨설팅과 교직원 대상 연수 총 112회 사례를 공유하고, 2023년에도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학교폭력 예방 현장지원단과 함께 현장의 교사에게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수 자료, 초기 학교폭력 대응 방안 등을 담은 공동 연수안을 개발하여, 학교폭력 담당자가 학기 초부터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학교폭력의 유형과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학교폭력 예방 현장지원단과 교육청이 함께 학교폭력 예방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