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 남부경찰서가 지난 9월 29일 교통안전공단 충남 세종본부와 세종시청 단속 요원을 지원받아 차량통행이 많은 BRT 도로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 했다.
세종 남부경찰서는 배달 오토바이의 난폭운전과 심야 시간 소음, 무분별한 전동킥보드운행으로 인한 시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었던바, 유관기관의 단속요원을 지원받아 불법 튜닝 및 소음허용기준 위반, 음주운전 단속을 위해 경찰관 30명을 투입한 가운데 적극적인 단속에 나섰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합동 단속 4시간여 만에 49명의 교통법규 위반 사범을 적발했으며, 내용별로는 경찰 21건(음주운전 3건, 오토바이 인도 주행 등 9건,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행 등 8건, 훈방 1건), 세종시청 13건(불법 튜닝 1건, 소음 규제 1건, 미인증 등화 9건, 계도2건) 교통안전공단 충남 세종 본부 15건(불법 튜닝2건, 안전 규정 위반 11건, 계도 3건)이다.
특히 오토바이의 인도 주행, 심야 시간 소음 유발 행위에 대한 단속과 함께,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자의 적발도 8건에 이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세종 남부경찰서장은 “교통위반 사범들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감대 형성과, 전문성을 갖춘 단속 요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라고 평가하면서 지속적인 합동 단속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