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지난 1일 데이터 저변확대 및 시민 활용증진을 위해 6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마무리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발굴 및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아이디어 발굴에 16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11팀 등 총 27팀이 참여해 열띤 각축전을 벌였다.
대전시는 관계전문가들과 함께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아이디어 6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6건, 특별상 1건을 각각 선정했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박규영 외 3인이 타슈 정거장의 최적 입지 선정 장소 등을 분석해 출품한 '지금 우리 타슈는?'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는 임지연 외 1인이 캐시백 기반의 데이터 수집앱을 구현해 출품한 'KVQA 데이터셋 수집을 위한 앱테크 애플리케이션 캐슈'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남효진씨의 '오슈(당신이 모르는 핫플레이스)'는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아이디어 기획이 우수한 것으로 인정돼 특별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9월 2일부터 8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외에도 유동인구, 카드매출액 등 민간빅데이터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실제 활용성 있는 서비스 개발을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김영빈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서비스 개발 등 많이 제시됐다"며 "수상작들은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관련부서에 공유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