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8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참여하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추진단 발족과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건립방안 연구용역 착수를 38만 세종시민과 함께 크게 환영했다.
최 시장은 논평을 통해 특히 연구용역에 대한 그동안 논의 단계에 머물던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실천적 로드맵으로, 더는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현실로 확정하는 중대한 이정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하려 했던 대통령 임시 집무실을 막대한 예산소요 문제로 생략하기로 하면서 촉발된 정치적이고 소모적인 논란도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된 세종시는 지난 10년간 47곳의 중앙정부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이 입주를 마쳐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중앙부처 장관 면담과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을 위한 로드맵을 조속히 확정하고, 국가균형발전 거점도시로 육성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3개 부처가 밝힌 대로 9월 중 연구용역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 결과가 도출되면 즉시 설계에 착수하여 오는 2027년에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위용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 또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의 실무적 추진체 역할을 할 건립추진단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