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8일 오전 8시 출근 전 아름동 은하수 교차로 확장사업 준공 현장을 방문, 추진현황과 출근길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교차로는 세종시 신도심에서 은하수 공원 방면으로 좌회전을 위한 차량들이 출퇴근 시에는 수십 미터 이상 밀리면서 교통 불편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었던 곳으로 이번 2차로, 길이 247m로 확장되면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는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구간인 은하수 교차로 확장 사업을 위해 지난해 9월 21년 2회 추경을 통해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편성하고 10월에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올해 1월까지 세종남부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과 안전확보를 위한 대항차로 차량간 이격거리 1m에서 4m로 확대 협의, 2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마무리한 뒤 3월 착공 이번에 준공을 맞게됐다.
또한 과속단속 카메라, 차선 유도표지, 보행로 방호울타리 등을 확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시설 개선에 따른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신호현시 변경 등 신호체계도 정비했으며 향후에도 통행량 등 교통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교통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세종나들목(IC) 방향 우회전 차로(서측→남측) 확장 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이번 은하수 교차로 외에도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가 지속되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 해들·양지중 등 3곳 교차로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차로 확장 등 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차량정체로 시민 불편이 있는 교차로가 있다면 구조개선과 더불어 경찰청 등과 협의를 통해 신호체계 개선도 함께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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