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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고등학생 96%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만족’ 세종시교육청, 2022학년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만족도 조사 실시 권혁선 기자 2022-07-19 11:48:06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중‧고등학생 96% 이상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종시 학생들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다양한 전공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나 인근 학교에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교육과정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 2022학년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중학생 562명, 고등학생 3,310명이 참여했다.


세종의 중‧고등학생들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만족도 95.9%, 진로·진학 설계 도움 95.1%,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3.6%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경우 만족도 96.5%, 진로·진학 설계 도움 94.5%,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6%로 조사됐다. 다만,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적었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중‧고등학생 학부모들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학부모는 만족도 95%, 진로·진학 설계 도움 93.7%,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4.8%로 집계됐으며 중학생 학부모는 만족도 99%, 진로·진학 설계 도움 99%,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8%로 답했다.


개선할 부분으로는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 개설을 희망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지도 교‧강사 또한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고등학교 강사는 만족도 99%, 진로·진학 설계 도움 99%,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0%로 나타났다. 중학교 교사는 만족도 96.8%, 진로·진학 설계 도움 100%,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0.6%로 답했다. 교‧강사는 모두 체험 및 활동 중심의 대면 수업 확대를 희망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7년부터 6년 동안 진행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는 물론 더 나아가 자기 주도적 학업 역량을 향상시켜 진로진학에도 큰 성과를 얻었다”라며, “앞으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중학생 학력 신장은 물론 미래 교육과정 개편의 하나인 고교 학점제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각 전공영역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강사를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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