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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인수위, "조치원역 KTX 정차 내년 하반기 실현 목표" 신호체계 전면 개편·시내버스 무료화 시행 등 점검…"2차 브리핑까지 시기 구체화 노력" 백승원 기자 2022-06-24 11:46:46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장 인수위원회는 KTX조치원역 정차를 내년 하반기까지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순구 인수위 교통문제대책TF 간사, 류제화 인수위 대변인, 성낙문 위원이 이날 교통문제 대책 TF 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좌에서 우, 대전인터넷신문]

24일 인수위는 어진동에 위치한 인수위 사무실에서 교통문제대책 TF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교통대책에 대해 공개했다. 


류제화 인수위 대변인은 "인수위의 주요 대책은 ▲KTX 연결을 통한 미래전략도시 초석 마련 ▲국가기간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교통체계의 획기적 개편 및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이라며 "TF에서는 3가지 주요 목표 달성을 위해 4개의 추진전략과 세부 추진과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전략도시 건설과 충청권 메가시티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철도역(KTX) 중심의 '세종시 남·북부 관문 구축'과 '광역철도 및 도로확충'을 추진전략으로 정했다"며 "시민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교통체계 전면개편'과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을 추진전략으로 도출했다"고 했다.


류 대변인은 "4개 추진전략을 상세히 설명하면 철도역 중심의 세종시 남·북부 관문 구축 전략은 경제·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미래전략도시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며 "이를 위해 '조치원역 KTX 정차'를 내년 하반기 중 실현하고, 'KTX세종역 신설'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공동건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충청권 거점도시를 광역철도 및 도로로 연결해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여건 구축을 지향하겠다"며 "임기 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고, '수도권 전철 천안∼세종 연장' 운영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대전∼당진 고속도로 첫마을IC 신설'과 '세종∼포천 고속도로 장군JCT∼북세종IC 조기개통'을 통해 사통팔달의 연계교통체계 마련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류 대변인은 "출·퇴근시간 20분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기 위해 '교통체계 전면개편'을 검토하겠다"며 "'교차로 신호체계 운영전략 선진화'를 통해 요일·시간대별 최적의 신호계획을 검토하고, 차단휀스, 볼라드 등 도로안전시설의 합리적인 배치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행 ▲ 세종∼대전·청주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BUS) 도입 ▲저상버스·장애인콜택시 도입 확대와 '도시 규모에 부합하는 택시 증차' 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류 대변인은 말했다.


류 대변인은 "TF는 앞으로 남은 기간 '모든 공약을 실천 가능한 시정과제로 완성'한다는 목표 아래 세부 실천 방향 정립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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