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세종시정 4기 1호 인사로정무부시장에 기업가 출신 경제전문가인 이준배(53)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명예회장을 내정했다.
22일 최 당선인은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당선인에 대해 "이 내정자는 1969년 대전 출생으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제현장에 뛰어든 청년창업가 출신"이라며 "이 내정자는 1988년 제23회 전국기능경기대회(기계제도 부문)에서 은메달 수상자로 입지해 100억대 매출기업을 창업하고 나아가 창업기업가를 컨설팅하는 전국 엑셀러레이터협회 회장으로 활약하면서 JBL, 아이빌트세종 등을 설립해 운영한 실질적인 경제통"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 내정자는 고졸 출신으로 자수성가해 기업을 일으킨 입지전적 인물"이라며 "이 내정자의 성공 신화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라며 세종시에 그와 같은 도전정신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내정자는 기업 창업과 보육에 힘써온 실질적인 경제전문가다. 경제와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준배 내정자는 "경제전문가, 투자전문가, 직업교육전문가로서 30여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세종시가 미래전략특별자치시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 당선인은 "향후 현행 정무부시장을 경제부시장으로 변경해 미래전략, 경제산업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할 계획"이라며 일하는 미래전략도시를 만들어나가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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