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 균형발전특위가 28일 ‘대전·세종 국민보고회’를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시장 재임 동안 일관되게 제안한 내용이 반영된 것에 대한 환영의 뜻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의 중단없는 추진을 위해 해당 로드맵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밝힌다.
이 예비후보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신축방안이 윤석렬 당선인의 세종시 공약 실행안에 담겨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지난 4월 6일 당선인과 시도지사 간담회 직전에 김병준 위원장을 별도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이 예비후보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당선인 취임 후 세종청사 1동 국무회의장을 활용하고, 12월 입주 예정인 세종청사 중앙동(신청사) 내 집무실을 마련한 후 최종적으로 ‘27년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시기에 맞추어 비서동과 관저를 포함한 세종집무실을 신축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러한 이 예비후보의 제안내용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대통령 세종집무실 신축이 국정과제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것을 환영하며, 이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함께 세종시 완성의 지표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세종시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도시의 가치를 품고 태어났고, 정파를 초월하여 추진되어야 할 국가적 과제인 만큼, 차기 정부가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행정수도 과제들을 충실하게 실현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예비후보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정과제의 실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행정수도를 기획, 설계했고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세종시장을 이어가며 행정수도 세종의 골격을 만들어 왔던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후보인 만큼, 앞으로도 세종시의 시작에 이은 마무리까지 그 과정을 세종시민과 함께하며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복 1번지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