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경선 후보로 출마했던 배선호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의 경선캠프 실무진이 ‘청춘지원단’이란 이름으로 이춘희 예비후보의 경선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정책연대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선캠프 실무조직의 합류는 배 부위원장의 지지 선언에 따른 후속 작업이다. 청년 활동가들로 구성된 ‘청춘지원단’은 배 부위원장의 주요 공약이었던 청년의 ‘청’과 이춘희 예비후보의 ‘춘’을 조합한 이름으로 그 의미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1차 경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배 부위원장은 지난 27일 이춘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선언한 바 있다.
이춘희 예비후보 측은 새롭게 합류한 배선호 경선캠프의 청년 인재들과 함께 각각의 강점을 살려 넓은 지지층을 아우르는 경선캠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춘희 경선캠프는 ‘청춘지원단’이 구상했던 청년 공약 중 ▲ 문화프로그램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가칭 ‘문화의 봄’) ▲ 문화예술가 처우개선 및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 청년 지역인재 확대를 위한 조례제정 및 감독 강화 등을 포함한 약 30여 개의 공약을 전달받고 본격 검토에 들어갔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배선호 부위원장과 함께했던 능력 있는 청년 인재들이 합류하게 되어 든든하다. 저의 강점인 행정 경험과 더불어 ‘청춘지원단’이 구상하는 청년 공약이 함께 만난다면 큰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 자신한다. 더욱 새로워진 이춘희 표 청년 및 문화공약을 기대해주셔도 좋다.”라고 밝혔다.
배선호 부위원장은 “두 캠프의 만남으로 세종시민을 이롭게 하는 힘찬 도전이 시작됐다. 청년, 문화, 복지가 살아 숨 쉬는 세종시가 구현되도록 이춘희 예비후보의 승리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