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에 의거해 '대전학교문화예술교육위원회' 설치를 했고 작년에 이어 2022년 정기회를 개최했다.
1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대전 문화예술 분야의 학계 전문가, 대전광역시 및 지역 문화예술 기관의 기관장, 교원 및 학부모 9명을 위촉하고 당연직 위원 2명(교육국장, 체육예술건강과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의 학교예술교육 현안 및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예술교육 등 대전학교예술교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대전학교문화예술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에서의 올해 추진사업과 지역연계 대전학교예술교육, 그리고 올해 중점사업인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에 대한 3개의 안건이 제시됐다.
가족 예술동아리, 학생 자치활동 기반 예술활동 등 중장기 종합계획의 올해 추진사업과 대전문화재단, 대전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과의 예술교육 사업 안내, 마지막으로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 등 지역 예술기관(단체)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황현태 위원장인 교육국장은 "학창 시절 예술활동은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고 미래 사회의 정신적 풍요로운 삶을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예술로 감성을 키우다! 예감 좋은 대전학교예술교육!‘ 이라는 말처럼 이번 위원회 설치로 대전 예술교육의 예감이 좋다. 교육청에서도 위원들의 고견을 반영하여 내실있는 학교예술교육이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