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 순환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유럽형 샐러드 채소 로메인, 버터헤드, 멀티그린 등 3종 80박스(160㎏)를 세종시 푸드뱅크 등에 기부했다.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12일 세종시 푸드뱅크에 순환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유럽형 샐러드 채소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순환형 스마트팜은 세종형 스마트팜 구축의 일환으로 구축된 307.2㎡규모의 시설로, 농업기술센터는 육묘부터 수확까지 무농약으로 첫 시험재배한 작물을 기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 풍성한지역아동센터, 세종도덕노인복지센터, 영명보육원 등 기관 4곳에 샐러드 채소를 전달했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과 아동들을 위해 작게나마 기부를 통해 같이 이겨내길 바란다”라며, “우리 센터는 변해가는 농업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스마트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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