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특별범죄예방교육" 실시
최근 자전거 절도 등 학생 범죄 급증에 따른 선제적 예방 활동
권혁선 기자 2022-04-12 17:23:45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남부경찰서가 4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 달동안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절도 및 무인점포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특별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최근 세종시 관내 자전거 절도의 90% 이상이 청소년(19세 미만)에 의해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세종남부경찰서 관내에는 초등학교 39개교, 중학교 21개교, 고등학교 19개교가 있으며, SPO(학교전담경찰관)가 각 학교에 방문하여 소년범 처벌 및 처리절차 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김경열 경찰서장은“세종시는 공유자전거(어울링)가 있는 관계로 범죄의식없이 자전거 절도를 쉽게 범하고 소액 절도도 급증하고 있어, 교육청과 협조하여 특별범죄예방교육과 더불어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시민들이 자전거 시건장치를 습관화하는 등 자율방범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남부경찰서는 특별범죄예방교육과 병행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범죄 유형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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