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4일 오후 1시 20분경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 84-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시간 만에 진화 완료했다.

세종시 연서면 고복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만에 진화 완료 됐다.[사진-산림청]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3), 산불진화대원 52명(산불공중진화대 등 32, 소방 20)을 투입해 산불 발생 2시간  만인 호후 3시 20분 산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산불 가해자 이모씨의 신변을 확보했다.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은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산폐기물 소각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